[4주차 B-log] <배움의 발견> 제31장-제40장
그녀가 성장했다는걸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나는 그녀가 억압당하고 힘들었던 과거의 그녀의 자아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버지가 자신의 사상을 강요하고 숀이 그녀를 학대한건 물론 잘못된 행동이고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다. 하지만 어릴때 겪었던 일들이 그녀의 마음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었다는 생각이 든다. 타라가 성장한 모습을 끝까지 지켜보니 나까지 괜히 뿌듯해졌다.
역사는 역사 안에 있는 사람이 쓰지 않는다. 역사는 과거의 기록이나 흔적을 보고 역사가가 재구성해 쓴다. 나의 역사는 나에게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쓴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도움을 받은 사람들,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들,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 나에게 모욕감을 느낀 사람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를 긴 시간동안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나의 역사를 쓴다고 생각한다.
최한결
나에게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역사를 쓴다..!! 공감이 되는 문구네요. 사실 우리 스스로가 나 이렇고 이랬다 라고 쓰면 그건 역사가 아닐 수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객관적이냐니까요,, 자신만의 좋은 역사를 만들기 위해선 평소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인정받는 사람이 되는, 즉 귀감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B-log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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