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차 B-log] <배움의 발견> 제31장-제40장

 

드디어 책이 끝나서 마음이 정말 후련하다. 사실 나는 1년에 책을 한 권도 안 읽은 학생인데, 꽤 긴 분량의 책을 다 읽었다는게 정말 기특하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는 과정에서 내가 하나라도 깨닫고 얻어가고 배워갔으면 한다. 이번 주에는 타라와 그녀의 가족 사이의 갈등이 점점 심화되어 가는 과정을 보았다. 숀은 항상 말썽을 피우는 것 같고 그녀의 부모님도 정말 만만치 않은 발암캐릭터였다. 타라는 결국 아버지의 축복을 받는 것을 거절했고 그녀의 행동을 후회하는 것 같기도 했지만 나는 타라가 자신의 신념대로 잘 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던 소녀가 '웨스트오버 박사'가 된 것도 정말 놀랍고 대단하다. 많은 역경과 고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타라는 자신에게 있었던 일에서 자신의 자아에 대해 고찰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교육을 정의했다. 결말이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배움의 발견은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생각과 다양한 느낌, 교훈을 줄 것이다. 어쩌면 아버지의 입장을 더 대변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어쨌거나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타라 자신만의 배움을 주었다!

 

나의 역사은 누가 쓸까? 물론 내가 주인공이겠지만 나도 타라와 마찬가지로 많은 주위의 사람들이 내 역사를 함께 써줄 것이다. 내가 지금 좀 후회하고있는 것 중에 하나는, 그동안 일기를 잘 안써왔다는 것이다. 타라처럼 일기를 썼더래면 내가 살아왔던 인생을 더 돌아볼 수도 있고, 그 과정에서 깨달음이나 배움도 많이 얻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앞으로는 내 삶을 돌아볼 수 있도록 많은 순간들을 기록하고 싶고, 역사를 써 나가고 싶다. 나도 타라처럼 많은 사람에게 배움과 교훈을 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