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B-log]

 

이번 주차의 내용부터는 타라가 점점 그녀에게 드리워져있던 아버지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나고 스스로를 탐색하기 위한 본격적인 노력을 한다. 대학에 진학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아버지의 사고방식에 대항한다. 하지만 그러한 그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그림자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한거 같았다. 물론 나였어도 당연히 그랬겠지만 남자친구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의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를 숨기려고 한다. 물론 이 부분이 타라가 자신에게 씌워진 그림자를 완전히 털어내지 못했다고 볼 수 있지만, 나는 그래도 이정도로 어느정도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극복해낸 타라의 행동이 이미 훌륭하고 과연 나였다면 저정도로 저항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번주의 생각해볼 문제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숨기고 싶은 나만의 부끄러움은 무엇인가요?'이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숨기고 싶은 나만의 부끄러움은 지나치게 감성적이라는 것이다. 감성적인 나의 특성이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떄로는 나 스스로를 너무 과거에 연연하게 만들고 어떤 슬픈일이 있을 때 그것을 스스로 잘 털어내지 못하고 그런 일에 스스로를 매몰되게 만드는 것 같다. 물론 이러한 성향은 내가 타고난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한탄하기 보다 이러한 특성에 적응하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러한 성향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이러한 나의 성격을 부끄럽다고 생각하기보다 이를 어떻게 나의 장점으로 만들 수 있을까에 집중해야될 것같다.

임연서
다들 현재와 미래에 집중하라고 많이들 하죠! 근데 저는 그만큼 지나간 과거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비록 지나가서 되돌릴 수는 없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그리고 살아가야하는 앞으로의 방향성을 잡아가는 것의 기준은 과거라고 생각해요. 과거의 좋았던 경험은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실패를 통해서는 내 행동에 변화를 주면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바탕이 되는 것 같아요. 권택님도 꼭 과거라는 지나간 시간에 대한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권택님의 성향을 장점으로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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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원
감성적인게 부끄러움이라고 하셨지만 저는 오히려 권택님의 특성이 너무 부러운걸요?ㅎㅎ 마지막 줄에는 본인의 성격을 어떻게하면 장점으로 만들 수 있을까에 집중하겠다고 하셨는데, 혹시 시 한번 써보시는 것 어떠세요?? 권택님처럼 감정이 풍부하신 분이 시를 쓰시면 굉장히 아름다운 시가 완성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신의 부끄러움도 장점으로 승화시킬 줄 아는 멋진 권택님이 되길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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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박채연_
저도 너무 감정적입니다! 너무너무 공감됩니다. 과거에 연연하고 새벽 감성 잘 타고... 막 우울해졌다가 기쁘기도 하고... 그런데 이러한 감성적인 면은 충분히 장점으로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아직도 극복하지 못하기는 했지만,,,, 권택님은 충분히 좋은 방법을 찾으실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방법 찾으면 저도 좀 알려주세요!!ㅎㅎㅎ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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