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시 주제- 그리움
회상
내리는 비를 피하며 뛰어가는 우리의 모습이 그립다.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던 일상이 그립다.
오늘은 어떤 일이 있을까, 내일은 어디를 가볼까
비가 오는 날에 웃으며 마지막으로 우산을 썼던 날이 언제였을까
어느새 비가 오는 날에는 밖을 나가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한다.
세상은 아직 예전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다.
설레는 발걸음으로 비행기를 타러 가던 우리의 모습이 그립다.
기나긴 이 시간이 언제 끝날까 항상 그리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