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시: 주제_그리움

 

[그때]

 

우리는 매일 말한다

그때가

그때가

좋았지

 

그들은 말한다

그때

그때

내가

 

우리는 언제나

다시는 오지 않을 그때를 

그리워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우리는 늘 

잊는다

그런 그때도 

우리가 그때를 그리워한 순간

 

우린 언제나 행복했다고

김현식
그리워하는 순간 우린 언제나 행복했다는 이 시구가 마치 저를 보는 것 같아 정말 와닿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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