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B-log] <배움의 발견> 제 11장-제20장
대학에 진학한 오빠의 정반대 세계의 이야기를 들은 타라는 새로운 인생을 위해 대학에 진학하겠다는 꿈을 갖는다. 아버지의 눈을 피해 ACT(대입자격시험)을 위한 공부를 스스로 독학하였으며, 모르몬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브리검 영 대학에 당당히 합격한다. 타라의 대학생활은 생각만큼 찬란하지 않았다. 열 여섯까지 기초적인 과정을 받지 못한 채 대학에 진학하여 아주 기초적인 지식이 부족했을 뿐 아니라 산골에서 가족들과만 교류하여 사회생활 경험이 부족하여 타인을 대하는 방법과 같은 기본적인 행동까지 모두 배우고 교정해야 했다.
2주차 내용 중 야생마를 길들이는 장면이 나온다. 야생마를 길들이기 위해 노력하지만 야생마의 본성은 변하지 않으며 다시 그들의 영역으로 돌아가려 한다. 타라는 무서움을 가지고 시작한 일이었지만,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구절은 '나 자신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 생존 확률을 높이는 길이라는 것'이라는 타라의 생각이었다. 어쩌면 훗날 타라의 대학생활 그리고 배움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민과 좌절에서 벗어나 더 큰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는 믿음이 아닐까 생각할 수 있었다.
2주차 질문인 '새로운 도전에서 나를 두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았다. 이 세상에서 나를 진정 믿어줄 사람은 나 뿐이라는 말에 공감은 하지만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내가 이정도의 일을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면서 나의 가능성을 낮추어 보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나쁜 결과가 나오면 '내가 그렇지 뭐,,'하고 자책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를 조금 더 믿어주고 스스로에 대한 어느 정도의 자신감을 가지는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