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시 주제: 해방>

 

 

 

자유

 

 

 

해방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

 

나는 가장 먼저 자유를 지켜낸 우리 조상들이 떠오른다

 

 

 

그들이 그렇게

 

새파란 철창 속에서 죽어가며

 

시뻘건 피가 보이는 눈으로 적들에 대항하며

 

들끓는 피로 울분을 토하며 지키고자 했던 것이

 

과연 무엇이었을까

 

 

 

만약 그들을 만나게 된다면

 

꼭 전하고 싶다

 

 

 

감사하다고

 

그리고

 

편히 가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