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B-log] 제1장-10장
글을 적어내려가는 주체인 ‘타라’가 어린 시절 때 할머니의 압박 아닌 압박감으로 인해 선택의 폭이 좁은 길을 걸어왔다. 하지만 아버지의 신념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타라’는 보다 더 성숙한 시각을 갖게 되었다. 사실 삶의 원동력 또는 내 자아를 찾는 데에있어서는 누군가로부터 받게 되는 종교, 공교육의 부정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영향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외부의 영향이 내 자아와 결합되어 ‘나라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해 설명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점을 ‘배움의 발견’이라는 책에서 톡톡히 보여준 것 같다. 하지만 아버지의 신념이 강압적으로 ‘타라’에게 주입 되었다면 오히려좋지 않은 길로 빠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행히도 가정교육에 있어서 마인드와 철학적인 부분이 누군가의 강요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타라’의주관적인 선택, 어찌보면 자유로움 속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태도가 인상 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