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B-Long]
<배움의 발견>
주인공 '타라'는 어린 시절 자신의 인생에 대해 주어진 선택권이 적었다. '모몬교'라는 종교에 심취한 아버지가 그녀의 적은 선택권의 원인 중 하나였다. 아버지는 종교적인 신념으로 그녀에게 공부와 뮤지컬 연기에 대한 자유를 허락하지 않는다. 그런 가풍 안에서 '타일러' 오빠는 학문을 하고자하는 열정으로 집을 영영 떠나기도 한다. 억압 받고 자유가 적은 가정이 처음에는 답답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서글퍼졌다. 아버지는 타라를 돈을 들여서라도 오디션에 보내려고 했고, 들불이 났을 때는 몸을 날려 불을 끄려는 시도를 했다. 아버지는 가장으로서 충분히 노력하고 문제 상황을 돌파하려고 노력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의 종교에 대한 과한 몰입이 그의 사랑을 잘못된 방식으로 왜곡되게 만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타라를 비롯한 그녀의 형제자매는 물론이고, 아버지 그 자신 또한 종교적 이념의 희생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아버지의 잘못된 애정 방식이 안쓰럽고 안타깝게 느껴졌다. 신념 차이로 생기는 가정 내 문제에 대한 많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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