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B-log] <배움의 발견> 제1장-제10장
배움의 발견 1장부터 10장까지는 타라의 어린시절 이야기, 그리고 독특한 어린시절 속에서 느낀 점들을 서술하고 있다. 모르몬교인 아버지의 사상은 정부를 믿지 않으며 또한 공교육을 믿지 않고 있다. 이러한 부모 밑에서 자란 타라, 타라 모두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는데, 그 와중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불이 꺼진 채로 공부하는 등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공부를 하는 모습에서 내가 당연하게 받고 있는 교육들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배움’이란 사람들에게 삶의 원동력 중 정말 큰 것이라고도 생각하게 되었다.
<‘주어진 나’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순간은 언제였나요?>
‘모든지 잘해야 한다’는 나의 무의식 속에서 항상 나를 잡아먹었다. 내가 실수하거나 누구보다 못한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나를 무너지게 했고, 하루 종일 우울감에 빠진적이 정말 많았다. 하지만 완벽주의는 오히려 내가 성장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새로운 것을 도전할 때, 내가 잘할 수 있다는 자신이 없으면 주춤하고 하지 않으려 했다. 한 번은 학교 활동 중에 내가 도저히 상을 못받을 것 같은 활동을 강제로 참여하게 된 적이 있었는데, 활동 속에서 상을 받지 않아도 충분히 얻는 게 많음을 알게 되었다. 그 후로 ‘무조건 완벽하지 않아도 돼. 실수는 나의 원동력이야’라는 마음가짐을 되새기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수아님이 쓴 B-log 한 자 한 자에 고개를 깊이 끄덕이는 공감을 하게 되네요. 수아님께서는 ‘무조건 완벽하지 않아도 돼. 실수는 나의 원동력이야.’라는 마음가짐을 내면화하면서 완벽함에 대한 강박으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워지셨나요?
저는 최대한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라고 생각하려 한답니다.
사실 100%의 완벽함이란 존재하지 않잖아요. (이건 어쩌면 우리와 같은 완벽주의자들만 공감할 지도 모르겠네요ㅠㅠㅋ)
애초에 완벽한 결과가 있을 수는 없기에, 결과에 상관없이 과정에 최선을 다한 내 자신에게 박수를 쳐준답니다!
저는 이런 과정을 통해 조금씩 그런 ‘완벽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더라고요. - 진솔한 B-log에 감명받아 덩달아 솔직해진 정경윤 RA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