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B-log] <배움의 발견> 제 1장-제10장
1주차의 주된 내용은 주인공 타라의 유년 시절에 대한 이야기로, 타라의 가족들에 대한 일화들이 소개된다. 아버지는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종교적 원리주의의 삶을 추구하며 이를 가족 구성원뿐 아니라 교회 공동체에게도 요구하는 모습을 보인다. 타라 아버지의 주장처럼 정부가 사회 구성원을 양성하기 위해 어느 정도 체제에 부합하는 교육을 하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정작 타라의 가족이라는 작은 공동체에서는 아버지가 자신만의 체제에 부합하는 교육을 강조하고, 이를 세뇌시키는 모습을 통해 모순적인 면모를 살필 수 있었다.
이러한 1주차의 내용을 읽으면서 ‘주어진 나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순간은 언제였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떤 목표를 향해 나아가듯이 나 역시 삶을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성취하고 싶은 순간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추구하는 목표가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인지, 다른 사회적인 영향들로 인해 내가 그러한 목표를 추구하게 되었는지 분간이 되지 못할 때 고민이 깊어지는 것 같다. 고민이 지속되고 내가 정한 목표를 내가 정말로 원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찾지 못할 때 주어진 나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 같다. 스스로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안과 실망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 노출되면서 ‘새로운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잖아요.
그러면서 우리의 관심사, 흥미, 재능 등을 발견하게 되겠죠.
지금은 그런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내가 ‘무엇을’ ‘얼마나’ 좋아하고, ‘무엇을’ ‘얼마나’ 잘하는지 알아가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자신’을 ‘잘’ 모른다는 것으로 인해 스스로에게 너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직 우리에겐 많은 도전, 경험, 기회들이 기다리고 있는걸요~
좋은 B-log 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