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B-log 작성>

 

<배움의 발견> 제 1장부터 10장까지의 내용은, 우울하고 어두운 느낌이었다. 타라의 아버지는 아시타비의 표본이었고, 더 나아가 본인의 사상을 가족 구성원 전체에게 주입시키려는 무지막지한 존재였다. 그런 아버지의 생각에 세뇌되어,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초적인 의료, 교육조차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못하는  타라의 집안 분위기를 통해  사상의 위험성을 크게 느낄 수 있었고, 그런 방식으로 양육되지 않은 나의 유년시기가 감사하기까지 했다.

 

이번 주의 질문인 ‘주어진 나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순간은 언제였나요?’를 보며 꽤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고, 나의  생활을 돌아볼 수 있었다. 나에게 그런 순간은, 해야할 일이 너무 많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내 모습을 볼 때 ‘그냥 다 그만두고 딱 일주일만이라도 빈둥거리고 싶다.’라고 느낄 때인 것 같다.

정경윤
우리는 각자 삶의 롱테이크 본을 알고 있죠.
그렇다보니 그 롱테이크의 가장 어둡고 단조로운 장면 속에서, 스스로에게 실망할 때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나현님처럼 해야할 일이 많은 상황에서 나를 다잡지 못하고 있을 때, 속절없이 무너집니다!
내가 아닌 다른 존재였다면 이 상황을 더 잘 헤쳐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렇기에 ‘주어진 자신’과 ‘자신의 환경’을 처절하게 직면하고, 이로부터 벗어난 ‘타라’의 이야기가 소설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타라가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직면하게 되는 과정’의 이야기가 남아있어요.
타라와 함께 ‘주어진 나’에 안주하지 않고 나아가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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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시간을 계획적으로 보내지 못할 때 잠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점에서 공감이 됩니다. 책의 내용 중에서 '진짜 도전은 공부할 시간을 확보하는 일이었다.' 의 부분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이번주 B-log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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